[뉴스특보] 신종코로나 확진환자 3명 추가…국내 총 15명

2020-02-02 9

[뉴스특보] 신종코로나 확진환자 3명 추가…국내 총 15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3명 추가로 확인돼 국내 감염자가 모두 1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환자 발생 속도가 빨라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 속에 방역당국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승남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내 몸을 지키는 생활 수칙 알아보겠습니다.

신종코로나 확진환자, 어제에 이어 또 나왔습니다. 3명이 추가돼 국내 확진환자는 이제 15명이 됐는데요. 확진 경로 나온 게 있습니까?

국내 환자들의 동선도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했을 뿐 아니라 마트, 미용실 등 구체적인 상호명도 나왔는데요. 이처럼 보건당국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는 이유는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국내 확진환자들의 건강상태는 어떻습니까? 한때 4번 환자의 사망설이 돌기도 했는데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죠?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없애는 치료제가 없는데 병원에 격리돼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 겁니까? 어떤 과정을 통해서 병이 호전될 수 있나요?

어제와 그제 입국한 우한 교민들 중 유증상자로 분류됐던 12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임시생활시설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7백 명 가까이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분들 어떻게 지내고 있습니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의 정확성에 의문을 품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후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다니다가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8번 확진자 사례 때문인데요. 잘못된 시료를 채취했다거나 검사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걸까요?

지난달 말 제주를 다녀간 중국인 관광객이 귀국한 직후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주민들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는 비자가 없어도 중국인 입국이 가능한 지역인데요. 정부도 중국인 입국금지를 검토하겠다고 했죠. 만약 입국금지 조치가 이뤄진다면 방역 체계에 어떤 영향이 있습니까?

일상 속 공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산 음식을 먹으면 위험하다는 설이 도는가 하면, 이틈을 타 면역력 증진을 내세운 각종 마케팅도 성행하고 있습니다. 찌개를 나눠먹거나 술잔 돌리는 행위로 전파 가능성은 없나요?

설상가상으로 진원지 중국 우한과 인접한 후난성에서 조류독감까지 발생했습니다. 조류독감은 사람에 옮길 가능성은 낮지만 걸리면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신종코로나 확산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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